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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의 USA포커스] 이미 본류가 된 ‘트럼피즘’…바닥 정서 읽는 외교가 필요하다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금 세계는 변화하는 미국을 여전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미국 내에서 트럼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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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주의 퍼스펙티브] 높아진 대만해협 파도…한국이 양안 평화 중재자 될 수도
━ 대만 총통 선거, 안보·경제 영향은 손인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변은 없었다. 지난 13일 치른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라이칭더(賴清德·65) 후보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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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미, 대만 계속 지원을”…왕이 “독립은 죽음의 길”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미국 대표단의 총통 선거 직후 대만 방문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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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최제우 탄생 200주년을 생각한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새해를 맞아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수운 최제우다. 1824년 12월 18일 경주에서 태어났으니 탄생 200주년이 된다. 최제우의 삶과 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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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다큐 감독 "586의 자기반성, 건국세대 미안함 담았다"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54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환영 인파 속에 자동차 행진을 하는 동영상을 70년만에 대중에 공개한다. 김덕영 감독이 당시 기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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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미국의 오랜 고립주의가 돌아오고 있다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미국은 지쳤소. 그러니 이제부터 당신네 지역은 당신들끼리 알아서 잘해보시오.” 어느 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아시아, 중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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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윤영찬 민주당 잔류 아쉽다…국민 기대와 동떨어져"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정강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천하람 개혁신당(가칭)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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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경제∙안보∙교육은 보수 우위? 이런 착각이 몰락 자초"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 「 대한민국 정치는 표 얻는 기술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운 정치인들이 야기한 극심한 갈등은 국민을 좌절케 하고 나라를 퇴행시키고 있습니다.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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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캠프데이비드 회담 업그레이드…한국서 2차회담을"
신각수 한국 외교는 지난해 세 가지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그간 한·일 관계를 어렵게 했던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제3자 변제’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선순환 구조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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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지킬 재산 있어야 애국심 생겨…보수가 약자 품어야" [정치의 재구성, 댓글을 말하다]
■ 4·10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온 여야 정치인들의 구상을 들어보는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을 시작했습니다. 첫 인터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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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의 퍼스펙티브] 나토 최전선서 본 한반도…동맹 중요성 상기해야
━ 중립의 시대가 저무는 세계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쪼개진 지각이 충돌하는 단층대는 지정학에도 존재한다. 단층대 위에서는 긴장과 분쟁이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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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후보자 "美는 동맹, 中은 파트너…절대적 균형 성립 안돼"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강제징용 손해배상청구소송 재상고심과 관련해 이른바 '재판 거래'에 개입했다는 지적을 정면 반박했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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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외교연구 중 올해 가장 불확실…한국, 정쟁할 때 아니다
━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의 정세 진단 신기욱 교수는 “외교는 이를 악물고 철저하게 국익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대중 정책에서 가치외교만 고집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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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엔 "특등공신" 文엔 "교활하다"…김여정 2000자의 노림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겨냥해 2000자가 넘는 장문의 비방 담화를 냈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 때는 평화 논의에 손발이 묶여 있다가 최근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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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北은 태엽 감은 장난감…한ㆍ미 억제의 벽에 멈춰설 것"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일 태엽을 감는 장난감 자동차에 북한을 비유하며 "강력한 한·미 '억제체제의 벽'에 막혀 결국 태엽이 풀려 멈춰 서고 핵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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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진영논리와 포퓰리즘 앞에서 무너져버린 공적 권위
━ 권위의 소멸 시대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한국의 오늘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시대 언어는 소멸이다. 특별히 지방소멸, 인구소멸, 학교소멸은 한국사회의 3대 소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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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금 정치인 길어야 10년…난 30년 뒤에도 평가받을 것"[탈당·신당 회견문 전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상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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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조한 ‘동료시민’…국내 공론화는 이 정치학자가 시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동료 시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취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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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軍 정신 교재…文때 삭제한 "적∙北추종 세력"부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국군 장병의 안보관 확립을 위해 발간하는 정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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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동맹 안 믿는다"…3연임 노리는 모디 '알쏭달쏭 외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내년 봄 총선에서 3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로이터=연합뉴스 다가오는 2024년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선거의 계절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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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제조업 축소를 막아야 한다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세계 경제 질서의 흐름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때 신자유주의를 추구하고 이를 전파하며 세계화에 앞장섰던 미국에서는 이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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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트럼프 당선되면 힘이 곧 정의인 세상 맞게 될 것”
━ 미·중 정상회담 이후 2024년 세계 정세 미·중 정상이 지난달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양국의 이견이 충돌로 이어지지 않게 상황 관리하는 데 합의했다.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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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美의원 "우크라전은 모닝콜…한미일 최강관계 더 공고히"
아미 베라 미 하원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백악관 만찬장에 들어서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 하원 외교위에서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를 이끄는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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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같은 걸 왜 JP에 말해?” 삼양 전중윤 기합 준 농림부 (64) 유료 전용
5·16혁명의 과업은 조국 근대화였고, 근대화의 첫 번째는 경제발전이었다. 돈이 없어 배가 고픈데 무슨 민주주의가 있고 제대로 된 자유가 있겠는가. 모두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가능